갑자기 숨이 찼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숨이 가빴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숨이 차고, 호흡이 어려웠습니다. 25개월, 13개월 아이들의 밥을 준비하면서 몇 번이고 숨을 크게 쉬어보았지만 호흡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덜컥 겁이 났습니다.

요즘 무리를 했던 게 원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로 잠자는 시간도 줄여야 했고, 일에 매달리다 보니 운동도 제대로 하지 못한 지 두 달이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회사에서도 8시간을 거의 앉아서 업무에 몰입했습니다. 퇴근 후, 육아를 마무리하고 개인 시간이 생겨서도 계속 앉아서 프로젝트에 매달렸습니다. 몸이 축날 만했습니다.

운동이냐 몰입이냐

일에 몰입을 하게 되면, 분명 업무는 진척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내심 "운동도 해야 하는데", "체력관리도 해야 하는데" 싶은 생각이 들지만 뒤로 미루게 됩니다. 지금 당장의 몰입을 깨고 싶지 않아서, 지금 당장 손에 잡고 있는 일을 먼저 마무리하고 싶어서 그렇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일일수록 단시간에 끝나지 않죠. 오랜 시간 붙잡고 있으려면 결국 체력이 버텨줘야 합니다.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의 바둑 사범님께서 그런 이야기를 하죠. "꿈이 있다면 체력부터 길러라." 멀리 가려면 체력이 있어야 합니다.

26년엔 성공한 사람들처럼 운동하는 습관 만들자

성공한 사람들의 76%가 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애플 CEO 팀쿡, 펩시 전 CEO 인드라 누이 모두 새벽 운동을 루틴으로 삼고 있습니다. 운동이 몰입과 지속력을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꿈이 있기 때문에, 저는 26년이 오기 전에 운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새해를 기다릴 이유가 없으니까요.